무릎이 기분 나쁘게 시큰거린다? 호파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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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족보행을 하게 된 대가로 관절염을 얻게 되었다고 하죠.

관절도 내구도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점 마모가 되서 나이가 들면 고생하게 된다고 하지요.

그런데 나이가 많지 않아도, 젊어서도 무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 일명 호파 증후군(Hoffa's syndrome)이라는 증상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호파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단하기 미묘하고 까다로운 증세로, 반드시 의사의 전문적인 소견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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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파 증후군(Hoffa's syndrome)이란 ?
호파 패드라고도 불리는 무릎의 지방 패드는 슬개골(우리가 흔히 무릎 하면 떠올리는 둥그렇게 튀어나온 부분 부분) 밑에 위치해있는 부위입니다. 이 지방 패드는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호파 패드에 문제가 생긴 것이 호파 증후군입니다.

호파 증후군의 원인은?
호파 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 운동부족으로 인해 슬개골을 붙들고 있는 대퇴사두근의 미발달로 인해 슬개골이 위로 올라가고 호파 패드가 관절 사이에 끼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반대로 격렬한 활동을 하며 호파 패드쪽에 자극과 무리가 간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너무 많이 움직여도, 너무 조금 움직여도 문제라니. 인간의 몸은 참 까다롭네요.

 

호파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호파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무릎 통증과 부종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무릎을 사용하거나 압력을 가하거나 무릎을 쭉 펼 때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통증은 사람마다, 증세의 정도에 따라 다른데, 심각한 사람들은 눕기만 해도 아프지만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고 그저 움직일 때 거슬리고 무릎뼈끼리 부딛치는 듯한 느낌이 들며, 묘하게 기분 나쁘게 시큰거리는 정도로 끝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종은 무릎 주변의 부분적인 부기를 나타내며 무릎 관절 주위의 이상한 감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파 증후군의 위험성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호파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외과적 수술을 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은 아닙니다. 다만 통증이 기분나쁘고 거슬리기 때문에 무시해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호파 증후군은 만성적이기에, 신경써주고 관리해주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호파 증후군의 치료법은?
심각성에 따라 다릅니다만 일반적인 치료법, 완화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얼음 찜질 : 15-20분 동안 무릎 부위에 얼음 찜질을 하면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진통제나 항염증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각종 물리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대퇴사두근 운동 : 앉아서 다리를 쭉 편 상태로 무릎은 그대로 두되 뒤꿈치를 든다는 느낌으로 계속 반복을 하면 대퇴사두근이 발달하며 호파 증후군이 완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영, 자전거 타기를 통한 체중관리 :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는 무릎에 크게 부담이 주는 운동이 아니어서 체중관리에도 좋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에서 달리기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은 호파 증후군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