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목구멍을 틀어막고 목소리를 이상하게 만드는 지저분하고 성가신 녀석이죠.
최근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가래로 고통받는 사람이 더 늘어났습니다.
가래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가래란?
가래는 기관지에서 분비되는 점막에 외부의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섞여 생긴 분비물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래는 기관지와 폐에서 생산되며, 매일 흡입하는 공기에는 다양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늘 어느 정도 가래가 끓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모든 것들이 그렇지만 이게 심하면 병이 되는 것이지요.
■가래가 문제가 되는 경우?
다만 가래의 양이 평소보다 많거나 색상이 이상하다면, 아래의 3가지로 인해 생성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1. 감염성 질환 : 감기, 독감, 기관지염, 폐렴 등의 감염성 질환으로 생성
2. 알레르기성 질환 :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생성
3. 환경적인 원인 : 대기 오염, 환경 오염, 직업적인 노출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성
가래가 오래 지속되면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1. 호흡곤란: 만성적인 가래는 기관지를 막아 호흡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폐 기능 저하와 관련되어 있어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2. 기침과 가래로 인한 피로: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로 인해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가래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3. 감염 위험: 만성적인 가래는 폐 건강을 저하시켜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폐렴 및 기타 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정신 건강 문제: 만성적인 가래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경우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염 등으로 인해 호흡이 불편해져서 우울증에 걸리는 케이스들이 심심치않게 있는데요, 원활한 호흡은 정신 건강과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 가래를 줄이는 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 : 물을 충분히 마시면 기관지와 폐에서 분비되는 점막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최소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과 채소 섭취 :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녹색 채소와 과일은 더욱 효과적입니다.
- 머리와 몸을 일정한 각도로 유지 : 머리와 몸을 일정한 각도로 유지하면 점막이 기관지에서 덜 분비되므로 가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가습기 사용 :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 중의 습도를 유지하면 기관지와 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건조한 계절이나 공기 중의 습도가 낮을 때 유용합니다.
- 식이섬유 섭취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어 대사량을 증가시키고 가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귀리, 현미, 고구마, 콩, 당근 등이 추천됩니다. 민간에는 도라지차가 가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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